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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케치
글제목 물 뮤지엄 (HIT:3,506)
작성자 나루터지기       작성일 : 2009-05-12 14:14
제주도에 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뮤지엄이 많이 생겼다는 중앙일보 기사를 보고 방문해보았습니다.
핀크스, 휘닉스 아일랜드 등 많은 곳에 생겼는데요 저희는 핀크스 비오토피아 리조트 안에 위치한 뮤지엄을 갔다왔습니다.
 
'이타미 준'이라는 재일교포 건축가가 건축한 것으로
물, 바람, 돌 등 제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자연을 소재로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보이는 것만 여백일 뿐, 마음은 풍성한 곳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일 듯 싶습니다
 
왠지 교양을 뽐내야 할 것 같고, 미술에 조예가 깊어야 할 것 같은 여타 뮤지엄과 달리
제주의 자연을 눈으로 보고, 소리로 듣고, 몸으로 반응하는 제주에 걸맞은 뮤지엄같아 마음이 편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자연을 느끼면 최고의 뮤지엄으로 탄생하는 곳이 이 곳입니다.
 
WATER museum
 
물 박물관 입구입니다.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바로 펼쳐진 모습에 당황할지도 모릅니다.
뻥뚫린 하늘과 바닥에는 물이 고여있는 것이 전부인 곳이기 때문이죠.
 
흐린 날에 먹구름을 보고
맑은 날엔 파란 하늘을 보고
비가 오는 날엔 비를 맞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늘을 평화롭게 감상해본 것이 언제쯤이었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짠해지기도 합니다.
 
이날은 비는 오지 않았지만 구름이 조금 낀 하늘이었습니다.
한치의 거짓말도 없이 박물관은 구름낀 하늘을 선사해주네요.




하늘을 볼 수 있고, 물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박물관.
이보다 더 귀한 선물을 해주는 곳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잔뜩 찌푸린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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